소의 하루

해운대맛집 // 우마이미세

소님 2023. 7. 15. 00:20
728x90
반응형

해리단길의 신상맛집!
함바그 정식을 판매하는

우마이미세를 방문했다.
 


 
 

우마이미세

 
오픈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 반이라

한 2시 40분쯤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도착했는데.......
 
재료소진으로 점심영업 조기마감....

조만간 핫플이 될 것같아

지금 아니면 못먹을 것 같기 때문에
저녁 오픈이 오후 5시라서

2시간 반정도 해리단길에서

군것질을 하면서 기다렸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내부가 깔끔했고,

모든 테이블은 바bar 형식이었다.

 

거의 오픈형 주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 안에서 모든 고기를 굽고,

밥솥 또한 좌석에서 볼 수 있어

고기가 나오기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각 테이블마다 서랍이 있었는데,

수저와 휴지, 물티슈가 센스있게 비치되어 있다. 

 

 

 매장 모서리에 외투나 짐을 둘 수 있는

옷장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옆에는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날달걀들이 있었다.

 

 메뉴는 함바그정식 1인분 단일메뉴!

일본 전통 함바그 제조 레시피로

당일 손질한 쇠고기만을 사용하며

대나무숯으로 항상 신선하게 제공한다.

 

함바그는 총 3번 제공되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먹는 속도에 맞추어 제공해주신다!

 

밥, 장국, 날계란은 무한리필~!

 

함바그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무려 6가지나 되었다.

 

로즈마리 허브솔트, 와사비, 말돈솔트

땡초 간장 소스, 사치미, 허니글레이즈 소스

 

또 다른 칸은 쯔유소스와 무생채가 준비되어 있었다.

 

 

상차림이 준비되기 전까지

6가지 소스와 무생채를 덜어보았다.

 

 

 

고기를 기다리는 경건한 자세☆★
 

 

 

드디어 나온 첫 함바그!

중앙 화로에서 개인별로 있는

1인용 그릴로 옮겨주신다.

 

그릴 밑에는 따로 불은 없고,

기름을 빠지게 하는 용도같았다.

 

 

야무지게 계란 노른자 하나 올려서

한컷~!

 

 

계란노른자를 톡 터뜨려 쯔유와 비벼주었다!

(사진은 먹느라 바빠 안찍음^^;;)

 

첫 입은 basic is best로써

소금에 찍어서 한입 베어무니

 

대나무 향으로 코팅되어있고,

육즙 한가득 담은 소고기가

금방 입안에서 사라졌다....!

 

그 후로는 6가지 소스를 돌아가며

맛보았다.

소금만 찍어서 고기 본연의 맛만

느껴도 맛있었으며, 

나는 소스파라 와사비와 허니 글레이즈 소스가

내 입맛에 맞았다.

 

 

먹다가 문득 사람이 많으면 

누가 몇번째 고기인지 어떻게 알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2,3번째 고기를 갖다주실 때 마다

그릴 옆의 영수증에 나무토막을 돌리면서

횟수를 체크하셨다!

 

 

새로생겨서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센스있게 준비되어있는 곳이라 좋았다.

 

대나무 불향 한가득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함바그 맛집 우마이미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