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용호동맛집 // 태화반점

소님 2023. 7. 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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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태화반점!!!!
재오픈 기념으로 친구들과 바로 방문했다🥹

 

태화반점

 
 오픈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원래는 사장님께서 태화반점을 정리하고

족발집을 내려고 하셨는데
단골들의 성원에 리뉴얼 된 태화반점으로 돌아왔다!!

가게 내부는 예전의 태화반점과 비슷했는데

좀 더 밝아진 기분이었고,

테이블과 주방의 배치가 달라졌다.

 

오후 5시에 오픈이라 5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으로,,,,,,

 

바로 앞의 명랑핫도그에서

에피타이저로 핫도그 하나 먹고나니 

들어갈 시간이었다!!

 

 

최근에 생긴 가게들은 각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는게 보편화된 것 같다.

 

태화반점 메뉴

 

요리류

XO소스 팔보채 38,000원

양장피 35,000원

류산슬 30,000원

해산물 누룽지탕 28,000원

흑돼지경장육사(바오번4ps 기본제공) 25,000원

고추잡채(바오번4ps 기본제공) 25,000원

칠리새우 25,000원

광동식 탕수육 22,000원

명란크림새우 20,000원

유린기 18,000원

어향가지 15,000원

사천식마파두무 13,000원

스이교자 8,000원

 

면류

태화탄탄면 12,000원

태화사천식짜장면 11,000원

 

 

예전의 태화반점은 탕수육과 마파두부가 유명해서

몇번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메뉴를 포함해서 주문 했다.

 

명란크림새우, 어향가지, 유린기, 태화사천식짜장면!

 

 

제일 먼저 나온 명란크림새우!

달짝지근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요소스에

명란이 느껴지고, 따뜻하고 탱글한 새우까지....!

맛없없

 

 

어향가지는

귀여운 항아리 도자기에 나와서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가지를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은데

중국집 가지는 왤케 맛있는건지.....

 

태화반점만의 소스에 푹 담겨진 가지!!!

밥이랑 같이 먹으니 완전 밥도둑이었다.

 

 

바삭한 튀김에 부드러운 닭고기

그리고 채소 한가득 다져들어가있는 새콤한 소스까지

 

명란크림새우와 어향가지에 살짝 기름져있던 

입 안을 상큼하게 바꿀 수 있는 메뉴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태화사천식짜장면....!

내가 생각했던 짜장면과는

완전 다른 비주얼이라서 신기했다.

 

식으면 면이 눌러붙을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먹어달라고 하셨다.

 

열심히 비벼서 한입~!

뭔가 마제소바인가? 싶으면서도

짜장맛도 나고

야채들이 씹혀서 식감도 있으면서

면도 쫄깃해서

매력있는 짜장면이었다.

 

 

태화반점은 먹어본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아직 먹지 못한 메뉴를 다 먹어보고싶은 곳이다.

 

빠른시일 내에 많은 사람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여러 메뉴를 시켜 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