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해운대맛집 // 엄용백돼지국밥

소님 2023. 1. 28. 17:00
728x90
반응형

돼지국밥을 안먹은지 오래돼서 어느 돼지국밥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엄용백 돼지국밥!


엄용백돼지국밥

오픈 08: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1:30
전용주차장 이용 가능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국밥집 보다는 깔끔한 밥집 느낌이었다.


국밥 종류로는 맑은 부산식과 진한 밀양식으로 극상, 기본, 수육백반으로 나눠져 있었다.

부산식 극상 돼지국밥은 고기 종류가 다릿살, 항정살, 가브리살, 토시살, 오소리감투로 총 5가지이고,

부산식 돼지국밥은 다릿살, 토시살 총 2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밀양식 극상 돼지국밥의 고기 종류는 항정뽈살, 오소리감투, 토시살로 총 3가지가 제공된다.


부산식, 밀양식 극상 돼지국밥으로 하나씩 주문했다!

무김치, 파김치, 배추김치 의 기본찬!
김치 3종류 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먹을 정도였다.
적당히 익은 김치에 국밥 한숟가락🥄은 진리🐷🐷

밀양식 극상 돼지국밥

진한 국물의 밀양식 극상 돼지국밥!
뚝배기도 크고, 뽀얀 고기들이 이쁘게 토핑되어 있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말 그대로 진한 육수에 고소하고 부위별로 부드러운 고기 또는 꼬들한 고기가 양껏 들어있어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진 생강이 조금 들어가는데 끝맛에서 생강향을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완뚝! 할 수 있었다.

부산식 극상 돼지국밥

밀양식과는 확실히 다르게 국물이 맑고, 고기 종류도 좀 더 다양했다.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양도 많았다!
간도 알맞게 되어있어 소금간 또는 새우젓을 더 넣지 않고 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내입맛엔 맑은 부산식이 좀 더 맛있었다!! 하지만 밀양식도 존맛이었다는 점🐷🐷
음식뿐 아니라 가게 전체가 깔끔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다👍🏻


국밥치고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그만큼 가치를 하는 돼지국밥집이었다!


'소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맛집 // 멘야하나비  (0) 2023.02.01
남포동맛집 // 이재모피자  (4) 2023.01.29
센텀맛집 // 토끼정  (2) 2023.01.17
장산맛집 // 갓쓴아구찜  (1) 2023.01.16
경성대부경대맛집 // 길목화로  (2)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