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시장쪽 길목에 있던 '타이가텐푸라'가 해리단길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리단길로 향했다.

타이가텐푸라
오픈 11:00 - 20: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x
원래는 테이블링 어플로 원거리 웨이팅이 가능했는데, 이전한지 얼마 안돼서 이런건지 매장에 와서 웨이팅을 해야했다.

휴대폰 번호와 인원을 입력하면,

대기번호를 알려주는 카톡이 온다.
해리단길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입장 알림카톡이 온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둘 점! 지금 입장한다고 바로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일단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을 완료하고, 조금 더 웨이팅 후에 자리에 착석할 수 있다.



키오스크 주문을 완료하면 교환권만 직원분께 드리고, 조금 더 웨이팅을 해야한다.

가게 앞 벤치에서 웨이팅을 하고 대기번호를 불러주면 마침내, 입성!!

바bar 형식의 좌석이기 때문에 자리가 협소하여 따로 옷장과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바 형식의 테이블이라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수저와 물컵 셋팅을 도와준 후 스프와 미소장국을 함께 주신다.
기다린다고 살짝 쌀쌀했는데, 짭쪼롬하면서 부드러운 스프와 미소장국이 몸을 따뜻하게 해줬다.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찬이 준비되어 있어 먹고싶은 만큼 종지에 담아 먹으면 된다.




테이블에는 기본찬 뿐 아니라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타이가 텐동!!!
다양한 튀김이 한가득 들어서 음식을 받는데 길게 웨이팅 한 것에 대한 생각이 싹 사라졌다.
사실 해리단길 구경하고 돌아다녀 시간이 금방 간 것도 한 몫했지만:)
튀김을 접시에 옮겨놓고, 사진 찍어야지 생각만하고 입으로 바로 들어갔다....^^;
아직 블로그의 길은 멀기만 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면서
흰밥에 뿌려진 텐동소스를 야무지게 비벼서 먹고싶은 튀김들을 골라서 먹었다.
겉바속촉!
모든 튀김들이 너무 맛있게 튀겨졌고, 밥 한그릇과 튀김을 다 먹어도 느끼함을 잘 못느꼈다.
같이간 친구는 본인이 가본 텐동집 중 베스트라고 할 정도bb
테이블링으로 원거리 웨이팅이 된다면 빠른시일내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타이가텐푸라이다.
'소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성대부경대맛집 // 구드미엘 (1) | 2022.11.13 |
---|---|
경성대부경대맛집 // 청도치킨 (1) | 2022.11.12 |
경성대부경대맛집 // 수백당 (6) | 2022.11.10 |
양산카페 // 토곡요 (4) | 2022.11.09 |
경성대부경대맛집 // MOAT 못 (2) | 202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