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장산맛집 // 소울인

소님 2022. 9.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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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 소울인!!!!
언제 가보나 했는데 드디어! 방문했다.

먼저 소울인은 예약제라서 전화로 예약을 먼저 했다. 

전화해서 예약하면 통화 한 폰으로 문자를 한 통 보내주는데, 그 계좌로 예약금 3만 원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금을 보내고 확인 문자가 왔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확인 문자가 오지 않아서 예약 시간 한시간 전에 주차 관련을 물어본 김에 예약 확인을 한 번 더 따로 했었다.

 

소울인

 

매주 화요일 휴무

월, 수, 목, 금 17:00 ~ 23:00

토, 일 12: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라스트 오더 22:00


주차장은 따로 없어 건너편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소울인 메뉴

2명이서 수라 도슭 한 상 차림, 720시간 숙성 한우 150g 모둠 하나씩을 주문했다.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이미 기본 상차림은 되어 있었다.

왼쪽 위의 작은 종지에 고추, 케일, 파프리카 장아찌와 생강이 담겨있어, 고기 먹을 때 같이 먹기 좋았다.

테이블 오른편에 준비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와 소금! 

 

수라 도슭 한 상차림 - 한우 4종 요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우 타다끼, 육포, 전라도식 육회, 떡갈비 샌드위치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4종 요리가 나오는데 입맛을 한 껏 돋아주었다. 특히 전라도식 육회가 처음 먹어보는데 고추장 베이스에 비벼져 나온 육회라 매콤하면서 밑에 있는 깻잎과 같이 먹으면 ...! 존맛탱이었다.

그 다음 불이 들어오고, 기호에 맞게 더 구워먹을 수 있는 미리 화로에도 불은 붙여준다.

 

영롱한 소고기....♡

업진살      새우살         안심

                 살치살    등심  알등심

직원 분이 안심부터 차례로 직접 구워주시고, 하나하나 부위와 어울리는 소스들을 추천해주셨다.

고기를 씹는데 입안에서 사라지는 매직....

모든 부위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서 말도 없이 흡입해버렸다.

제일 맛있었던 부위를 고르자면, 사실.... 설명을 듣고 먹어도 다 맛있어서 고를 수가 없다 :)

식사로는 한방국수 또는 된장찌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기의 마무리를 쌀밥으로 하고 싶어서 된장찌개를 선택했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된장찌개가 최근에 먹은 고깃집들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 알맞은 간에 적당히 들어간 재료들, 쌀밥과 반찬까지....  식사까지 하니 배가 기분좋게 불렀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여름철 디저트로 옛날 빙수가 나왔다. 군더더기 없이 팥, 연유, 얼음으로 되어 있어 깔끔한 마무리였다.

 

소울인 영수증 지참시 맞은편 파스쿠찌 10프로 할인! 이벤트를 하고있었다.

 

 


소고기이즈뭔들

소울인은  720시간 이상 숙성시켜 소고기를 제공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모두 구워주고, 설명까지 곁들여 주어 

먹는재미, 보는재미가 있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매주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