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부산대카페 // cospir 코스피어

소님 2022. 9.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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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품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카페를 찾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 날은 브루잉 챔피언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코스피어 cospir를 방문했다.

 

cospir (co-spir)

 

-함께 숨쉬다

 

코스피어는 "숨을 쉬며 살아가는 생명" (사람)

"spir" 라는 단어에 "co" 를 붙여

브랜드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인스타그램에 있다.

 

https://www.instagram.com/cospir_official/

 

cospir

 

 

open 12 : 00 ~ 20 : 00 

라스트 오더 19 : 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코스피어는 가게 전체가 컨테이너(?)로 되어있고 매장 일부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화사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 커피맛을 잘 모르기에 신맛 보다는 묵직하고, 고소한 원두를 더 선호한다.

직원분에게 원두 추천을 받아서 '볼리비아 로스 로드리게스 게이샤 워시드 (hot)' 와 '꼬소피어 블렌드 (ice)'를 주문했다.

 

미니파운드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디저트는 생략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안먹었나싶다...... 먹먹석사로써 아쉬운 선택이었다.

다음 방문엔 꼭 먹어봐야지!

 

커피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았다.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드러났다. 

커피 잔에 따라 신맛, 바디감 등이 달라져 직접 컵을 만드실 정도니, 주문한 커피가 더더욱 기대됐다.

 

카페에 들어갔을 때 바bar 자리에는 이미 손님이 앉아있어 브루잉 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방문했을 때 자리가 있다면 직접 브루잉 해주는 모습을 모는 재미도 있을 듯 싶다.

 

 

볼리비아 원두는 hot으로 시켜서 두종류의 컵에 따라주셨다.

내 기억이 맞다면 왼쪽컵은 고소하고, 묵직한 느낌이 강한 컵이었고

오른쪽컵은 산미를 강하게 해주는 컵이었다.

 

마셔보고 취향에 맞게끔 남은 커피를 컵에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따로 준비해 주셨다.

 

차례로 커피를 음미하면서 마시는데......!

역시 나는 막입... 이었다.

왼쪽이 좀 덜 신것같으면서도 또 마시면 오른쪽보다 신 것같기도하고....?ㅎㅎ

근데 볼리비아 원두 자체가 설명서에도 적혀있듯 플로랄, 복숭아, 사과향이 나서 신맛이 있어 내가 구분을 못하는 것이라고.... 믿고싶다.

 

 

다음은 꼬소피어 블렌드!

매장에서 직접 블렌딩하시는 원두 같았다.

전혀 쓴 맛이 느껴지지 않고, 고소하면서 끝에는 살짝의 산미가 느껴졌다.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에 은은한 산미가 꽤나 매력적이었다.

 


가깝기만 하다면 자주 방문하고싶은 카페.

브루잉커피에 우유가 들어가는 코스피어카페오레 뿐 아니라 다른 원두가 궁금해서 꼭 다시 방문하고싶은 코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