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백수농원
카카오지도에 별표만 해놓고 못가본 집이었는데
드디어! 비를 뚫고 갔다왔다.
백수농원
월-금 17:00 - 00:00
라스트오더 23:00
토-일, 공휴일 12: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전용 주차장 이용가능(협소)
야외 평상 이용(예약)은 직원 문의 필수!
컨테이너식 건물로 되어 있었고, 내부가 엄청 넓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좋았다.
메뉴판 젤 앞에 백수농원을 맛있게 먹는 방법!
이 나와있어서 야무지게 읽었다.
메뉴는
오리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안파는것 빼고 다파는 고깃집!!!
우리는 삼겹살 3인분과 물열무국수를 주문했다.
삼겹살은 지방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지방이 적은 삼겹살을 선호한대서
우리도 대세를 따르기로 했다😉
빠르게 준비되는 기본찬!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김치와 파절이, 쌈무 등
고기에 곁들여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깔렸다.
기본찬을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맘편히 리필 가능하다.
기본찬에 속한 계란말이
그냥 미리 만들어놓은거라서 차갑게 식어서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며...
너무 맛있게 따끈따끈 말려진 계란말이
두세번 리필해서 먹은 것 같다.
맥주를 거들뿐 😅
영롱한 고기 3인분~
맛있게 구워서 한입 베어물면!
지방이 적은부분이라 엄청 사르르 녹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씹히며 육즙과 함께
삼겹살을 즐길 수 있었다.
열무국수를 고기와 같이 주문했는데
20분이 지나도 안나와서 확인해보니 주문 누락😥
어차피 고기 1인분을 더 시켜서 그때 다시 주문했다.
열무국수를 고기와 같이 주문했는데
20분이 지나도 안나와서 확인해보니 주문 누락😥
어차피 고기 1인분을 더 시켜서 그때 다시 주문했다.
1500원이라고 믿기지 않을 양에
슴슴담백한 열무국수였다.
고기랑 같이 먹으니 꿀맛~!
다음엔 비빔국수를 시켜봐야지🐷
그리고 백수농원의 하이라이트!
고기 불을 넣어줄 때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고기를 굽는 동안 고구마도 같이 구워준다.
다 먹고 불을 빼달라고 하면
버터를 넣은 고구마해체쇼를 볼 수 있다.
크으으으으
이 고구마가 진짜 별미였다.
배가 충분히 부른데도 고구마 껍질만 남기고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죤맛!
왜 이제서야 방문했는지....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백수농원!
오리고기도 다른테이블에서 많이들 드시고 있던데
다음엔 오리고기를 먹으러 와봐야겠다.
소의 또갈집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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