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수영맛집 // 두건쓴형제 수영직영점

소님 2022. 8. 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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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두건쓴형제 수영직영점!! 

 

원래는 닭발을 먹으려고 만났는데 닭발을 1차로 먹기엔 배가 안찰 것 같아서 :)  두건쓴형제로 향했다.

두건쓴형제 수영직영점은 수영역과 민락역의 중간쯤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역 중 아무 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왔을 때에는 친구가 차를 가져왔었는데 가게 주변 공영 주차장에 주차했던 기억이 난다.

 

두건쓴형제 수영직영점

 

매일 17:00 ~ 새벽 03:00


가게에 도착해서는,,,, 고기 먹을 생각에 흥분해서 입구 사진이 없다ㅠㅜ

 

우리는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첫 손님이었다! 세팅이 미리 다 되어 있었고, 다 먹고 나올 때쯤 보니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먼저 세트B.를 시켜서 먹고, 나중에 친구한명이 더 와서 세트A.를 추가했다. 

특수부위는 매일매일 달라지는데 오늘은 항정살! 이었다.

 

 

빠르게 상차림이 시작됐고, 장아찌, 쌈무, 마늘이 기본 찬으로 나오고 찍어먹는 소스와 가루가 나온다!

소금, 카레가루, 와사비, 쌈장, 데리야끼 소스 총 5가지!

 

 그리고 시킨 대선!!!! 사진으로만 봐도 cool~

 

대나무 숯으로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신다. 목살 세 덩이를 센 불에 빠르게 한번 구워주시고 따로 가져가서 칼로 직접 썬 후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시는데 그 맛은 바로 heaven....!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들 엄청 친절하시다. 고기 구우면서도 계속 설명해주시고, 부탁드리면 바로바로 갖다 주셔서 매우 좋았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다시 테이블로 가져와서 꼼꼼하게 구워주신다.

이베리코는 스페인 돼지 품종으로 풀과 도토리, 곡물사료 등을 먹여 키우기 때문에 돼지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엄으로 구워 먹어도 매우 부드럽다! 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설명이 정확한 맛이다.

대나무 숯으로 구워서 첫 입에 숯향을 느끼며 이베리코를 맛볼 수 있었다. 미디엄 정도 굽기의 고기를 제일 먼저 맛보라고 주시는데 첫 점은 소금에, 그다음엔 한쪽면은 카레가루 다른 면은 데리야끼 소스를 찍어 먹어보라고 추천조합도 말씀해주신다. 나의 최애 조합을 말하자면..... 사실 모든 소스가 최애라서 고를 수 없다. 

 

또, 새송이버섯을 통으로 구워서 잘라주시는데 버섯도 존맛탱....!!! 

 

그 후로 된장찌개에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다음엔 꼭 찍어야지...!

 


두건쓴형제 수영직영점

재방문의사 ★★★★★

 

이번이 3번째 방문임에도 항상 만족하기때문에 다음에도 갈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