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이틀 앞두고 이렇게 8월을 보낼 수 없어 경주로 떠났다.
어디서 점심을 먹지 하다가 주차하기 편하고, 현지인이 맛있다며 추천한 곳인 신라전복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신라전복
전화번호 0507-1350-1133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한 신라전복 주차장. 엄청 넓고, 운전하는 친구가 말하길 200대는 족히 주차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입구가 기와집 대문처럼 되어 있고, 넓어서 한옥스테이를 하러 가는 느낌이었다.
한옥이라서 뭔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꼭!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한다:)
한옥에 들어가면 큰 전시실이 있고 왼쪽,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있다. 양쪽다 대략 9~10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좌석이 널찍하고, 한옥이지만 내부공간은 신식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고 쾌적했다.
늦은 점심에 도착해서 배가 고팠기때문에 자리에 앉고 바로 주문을 했다.
여러메뉴를 먹고싶었기에 주문한 전복내장솥밥, 전복물회, 전복필라프!
5가지 종류의 밑반찬이 나오고, 메뉴를 기다렸다.
점심시간대가 지나고 갔음에도 손님이 꽤 있어서인지 메인메뉴들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전복내장솥밥!!!!!!
통통한 전복이 3개나 들어가있었고, 전복내장과 간장을 졸여 만든 소스에 버섯들로 덮여있었다.
완도에서 매일 올라오는 싱싱한 전복이라 그런지 내장양념이 비리지 않고, 은은한 단맛을 내서 계속 손이 갔다.
전복과 버섯, 밥으로 한 솥을 깔끔하게 비운다면 보양식으로 제격이지 싶다!!
주문이 밀려서인지 전복솥밥이 다 나오고 어느정도 먹고 나서 전복필라프와 전복물회가 나왔다.
필라프 사진은 절대....! 사진 찍는것을 까먹어서 도중에 찍은 것이.... 맞다....!
전복솥밥도 맛있었지만 필라프 또한 전복도 많이 들고 내장과 오일의 조화로 존맛탱이었다....!
전복물회도 야채도 많이 들고, 오징어, 전복 한가득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물회육수는 새콤한데 좀 많이 매콤해서 매운것을 못먹는다면 크게 추천하진 않는다.
여행하다가 지칠 때 원기회복을 위해 방문해서 보양식으로 한 끼 먹기 좋은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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