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경성대부경대맛집 // 코코노카

소님 2022. 8. 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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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성비맛집 엘부리또를 향해 부경대 쪽문쪽으로 가는 길이었다.

가는 길목, 구석에 작은 라멘집이 하나 있는데 웨이팅을 그렇게 한다더라! 맛있다더라! 소문만 듣던 그 라멘집 골목을 지나는 중.... 웨이팅이 딱 2명뿐이었다....! 그 길로 바로 친구랑 행선지를 틀었다.

코코노카

 

 

 

런치 11:30 ~ 14: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디너 17:00 ~ 19: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토요일 런치만 영업

일요일 휴무

임시 휴무 시 인스타 공지

https://www.instagram.com/coconoka_/

 

웨이팅을 하면서 가게 외관을 보니 정말 아담하고 너무 귀여웠다. 특이하게 간판이 오른쪽 벽면에 붙어있었다.

아담한 입구에 붙어있는 공지문을 다시 확인해보자면,

1. 자리 정리 후 안내

2. 일행이 모두 모인 후 웨이팅!!!! 

좌석이 총 8좌석 뿐이라 한명이 웨이팅 후 여러명이 우루루 들어가면 그 뒷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 웨이팅에 좀 더 깐깐하게 확인하는 것 같았다.

 

 

 

평일 12시 10분쯤 웨이팅을 시작해서 20분 기다리고 12시 30분에 코코노카 입성!

부름을 받고 들어가면 입구의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를 선택 후 선결제 하고 자리에 가서 기다렸다.

메뉴는 단 두개! 바지락라멘, 아부라소바

나는 바지락라멘에 닭차슈추가를, 친구는 아부라소바에 맛달걀을 추가했다!

 

가게가 작긴 작았다! 모든 좌석이 바bar 형식으로 되어 있고 오픈형 주방이라서 기다리면서 라멘 만드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장님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기다림 끝에 나온 닭차슈가 추가된 바지락라멘!!!!! 원래는 닭차슈 3조각인데 추가해서 총 6조각!!! 

국물 첫 입에 어제 먹지도 않은 술을 해장하는 기분이었다. 바지락베이스에 닭으로 육수를 내서 향이 진하고, 시원, 칼칼, 개운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간이 셌다. 

닭차슈는 첫입 먹는데 입안에서 없어졌다....! 닭차슈가 너무 부드러워서 추가하길 잘했다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친구가 시킨 맛달걀 추가된 아부라소바! 사진을 찍고 친구가 열심히 비빈 것을 한 젓가락 뺏어먹었다.

재료들이 아삭아삭 씹히면서 소스랑 같이 면을 먹는데.... 눅진한데 꼬소하고 매콤,,,,, 한젓가락으로 아쉬웠다.... 

 

열심히 다 먹은 후 작은 공기밥(무료)을 시켜 남은 소스에 비벼먹었는데 이것도 별미였다!!

다음에 또 온다면 꼭 아부라소바를 매콤하게 해서 먹어야지!!!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귀여운 스티커 하나 getget!


코코노카

재방문의사 ★★★☆

 

웨이팅이 짧다면 다시 오고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