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영도카페 //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소님 2022. 11. 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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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산에서 많이 유명한! 모모스 커피 본점이 아닌 영도 로스터리&커피바를 방문했다.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오픈 09:00 ~ 18:00
전용주차장 이용가능(협소)


선박?들이 정차해 있는 바닷가? 바로 앞의 공장을 개조한 느낌의 대형 공간이었다.


자리는 많긴했는데, 오래 앉아서 먹을 정도의 좌석은 아녔고, 공간 내부를 구경하고 잠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갈 수 있을 정도의 테이블들이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필터커피와 모모스커피의 시그니처인 모모스 맛사탕(오렌지)을 주문했다.
필터커피 원두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것이 잘나가는지 여쭤보니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에티오피아로 주문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을 테니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내부를 구경했다.
매장이 엄청 넓고 구경할 거리가 다양해서 사람이 많아 주문이 오래 걸림에도 지루하지 않았다.

원두는 물론 생두까지 판매해서 신기했다.

주변에 커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드립백, 콜드블 캔커피 등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이 많았다.

구경하는데 갑자기 들리는 '시음 시작하겠습니다~' 소리를 듣고 바로 시식대로 향했다:)
그 주변에 있어서 운 좋게 앞자리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프렌치프레스로 내려주시면서 설명까지 자세하게 해주셔서 보는재미 듣는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나온 커피메뉴들☕️

에티오피아 게샤빌리지 수마 원두로 드립커피임에도 신맛이 많이 세지 않고 적당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맛 본 모모스맛사탕!
모모스맛사탕 메뉴는 모모스에서 직접 만든 오렌지 또는 얼그레이 설탕캔디를에스프레소에 넣고, 우유크림을 살짝 올린 모모스의 시그니처메뉴이다.

오렌지랑 커피의 조합이 궁금해서 오렌지 맛을 골랐다.
한모금 마셔보니 진한 에스프레소, 살짝의 크림에 상큼한 오렌지의 끝맛이 나서 재밌는 커피였다.
생각보다 에스프레소와 오렌지 맛이 어울렸고, 쓰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즐길 수 있었다.

평일 오전에는 도슨트까지 운영하니, 커피를 좋아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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