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캐나다에서 맞는 2번째 아침! 이 날은 캐나다의 국민커피인 팀홀튼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팀홀튼에서는 아침으로 베이컨에그머핀을 먹었는데 슴슴하니 맛있었다. 2일차의 일정은 빠듯했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재스퍼 국립공원까지 약 300km였고, 중간중간 관광할 곳도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였다. 캐나다에서 밴프-재스퍼 국립공원을 잇는 93번 국도를 따라 이동했다. 2일차는 아쉽게도 날이 살짝 흐렸지만 일정을 거의 다 마칠 즈음 비가 와서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흘러내린 빙하의 형상이 마치 까마귀 발가락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기후이상으로 까마귀 끝발가락이 점점 녹는 중이라고 하셨다. 더 이상은 녹지않기를 바라며..... 보우호수에서 캐나다 국기와 함께!! 그냥 호수만 찍으면 여기가 캐나다인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