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혼자 떠나는 여행~
3월 되기 전,
어디라도 갔다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급히 결제한 제주행 비행기✈️🛩️
너무나도 장롱면허라 제주 버스를 타고
뚜벅이 여행을 하고 온 후기를 쓴다.
새벽같이(정말 새벽 맞음) 도착한 김해공항
비행기를 놓친 경험.....이 있어
2024.06.03 - [소의 여행] - 베트남 푸꾸옥 여행 // 비행기 놓쳤을 때... + 비엣젯 VJ969, VJ968 후기
베트남 푸꾸옥 여행 // 비행기 놓쳤을 때... + 비엣젯 VJ969, VJ968 후기
친구들과 야심차게 세운 푸꾸옥 여행🥽🎋5월 27일 아침 7시 35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왔다.예상시간이 한 4,50분이면 도착해서월요일 새벽이기도하고 널널하겠지 해서 출발
sosoharoo.tistory.com
공항까지 가는 길이 꽤나 스트레스가 되었다😭
무사히 지하철 타고 안전하게 도착...!
오전 6:30-7:30분에는
보안검색대가 혼잡하기 때문에
탑승수속 또는 셀프체크인을 한 후 바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달라는 문자를 받아서
더 초조했지만 안전하게 통과 후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한시간만에 도착한 제쥬!!
너무 오랜만의 제주라 설렜다🥹😆
뚜벅이의 자가용이 되어줄 버스!!
101번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101번은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운행했다.
원래는 성산일출봉 주변의 김만복김밥집을
가려고했으나.... 수요일 휴무😥
수요일에 생각보다 많은 가게가 휴무여서
가는 곳에 제약이 좀 있었다😣😥
그렇게 급히 찾은 오드리 김밥!
오드리 김밥
오픈 09:00 - 19: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너무 귀엽게 위치한 오드리 김밥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뜻한 분위기에,
친절한 사장님께서 맞이해 주셨다.
사장님이 오드리 햅번의 팬이라서
오드리 김밥집이 되지 않았을까~?
김밥 한줄만 먹을까 했는데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서😉
흑돼지김밥 한줄 + 라면 매운맛(진라면 매운맛)
을 주문했다.
라면과 김밥을 기다리는 동안
전화주문 손님도 왔다갔는데
전날 먹은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전화로 한번 더 주문해서 사간다는 말을 듣고
더 기대됐다😆
사장님께서 금방 만들어 주셨다.
쌀이 분홍색이여서 흑미는 아니고
무슨 밥이지 했는데
비트를 넣어서 색도 이쁘게, 건강도 챙긴
일석이조 김밥이었다.
뿐만 아니라 콩나물, 마늘쫑도 넣어서
식감도 아삭하면서 돼지고기와 너무 잘어울렸다.
단무지와 같이 나온 직접 만드신 한라봉 소스!
처음엔 어울리려나? 했는데
상콤달달하면서 생각보다 조화로워
맛있게 찍어먹을 수 있었다.
라면은 말모말모~
딱 맛있게 꼬들하게 익혀져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원래는 유명한 김만복 김밥집을 가려했으나
휴무로 급히 찾아본 오드리 김밥!
제주도의 돼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럭키비키🍀🍀 김밥이었다.
다 먹고 성산항까지 올레길을 따라 걸어올라갔다.
부산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제주바다를
온전히 느끼면서 천천히 걸으니
겨울제주를 즐길 수 있는 여유에 감사했다🥹
그렇게 도착한 성산항!
들어서면 보이는
⭐️승선 신고서 작성 후 매표 바람⭐️
⭐️승선신고서는 왕복으로 총 2장 작성⭐️
승선신고서에 날짜와
승선 할 모든 사람의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를
적고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면....!
승선 신고서와 함께 성산출발, 우도출발 왕복 티켓을
성산항에서 발매해준다.
돌아올때 티켓이 꼭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주세요~!
티켓과 함께 우도 안내도를 주는데
우도에서 정말 잘 활용할 수 있었다.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매 시간 정각, 매시간 30분 출발하고
상황에 따라 증편운항이 될 수도 있다.
(성수기때가 아닐까 싶다!)
우도에서 제주도로 나오는 배편은
천진항에서는 매 시간 30분,
하우목동항에서는 매 시간 정각에
성산항으로 돌아오는 배편이 출발한다.
우도 배편에서 렌트카 진입 허용 차량에는
제한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안내를 따라 면세점, 기념품샵을 통해 들어가면
배를 승선하는 선착장이 나온다!
배를 타기 전
승선신고서 1장과 티켓 1장을 제출한다.
그런데 천진항 도착인지 하우목동항 도착인지는
모르고 탔다😅
어디로 운항하는지는 매표소에 물어보고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일단 우도에 도착하는게 1순위 목표였기때문에🤣
나는 표를 발매하고 바로 출발하는 배에 탔다.
2층은 실내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었고,
3층은 실내가 아니라 실외 벤치같은 좌석이었다.
3층에 있으면 다른 관광객들이
새우깡을 갈매기들에게 주고, 갈매기들이 배를 따라오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우도에 들어갈 때에는 3층에 구경을 하고,
성산항으로 돌아올 때에는 2층에서 쉬었다.
출발한지 약 20분 만에 도착한
우도의 관문 ”천진항“
돌아올때도 천진항에서 배를 탔다.
매 시간 30분 마다 출발하니
적어도 10분 전까지는 도착해서
안전하게 탑승하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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