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바빠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떠난 경주여행🚅🚄
경주역의 위치가 바뀐것을 이번에 알았다.
옛날에 경주 중앙시장쪽에 위치한
큰 경주역이 계속 있는 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바꼈대!!!!
엄청 깔끔해지고 신식의 경중
이번 1박2일 경주여행은 약간 P 여행 모먼트였지만
모든게 완벽했다.
경주여행 START~!
오전에 도착했으니 밥먹으러 출발!
경주 원조 콩국
오픈 09:00 - 19:45
브레이크타임1 10:30 - 11:30
브레이크타임2 16:30 - 17:30
라스트오더 19:15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아침식사는 오전 9시부터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협소)
기왓집으로 되어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옛날집느낌으로 꾸며져있어서
한국 전통 음식집 느낌 물씬~
신발벗고 들어가서 먹는 테이블과
식탁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평일 오전 11시15분쯤 도착해서
30분까지 살짝 기다려야지~ 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앉아있어서
우리도 자리를 차지하고 주문을 했다.
11시 반부터 사람들이 엄청 오더니
금방 가게가 다 차는 느낌이었다.
브레이크타임이 11:30이긴 했지만
가게 상황에 따라 손님, 주문을 받는 듯 했다.
경주원조콩국은 처음이라 어떻게 주문하는지 여쭤보니
1번 따뜻한 콩국을 에피타이저로 먹고
그 후 2번 콩국수 또는 4번 순두부찌개,
사이드로 6번 생콩해물파전을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1번 따뜻한 콩국 중
1검은깨, 검은콩, 꿀, 찹쌀도넛츠 하나와
만장일치 콩국수 4개를 주문했다.
무말랭이와 함께 나온 따뜻한 콩국!!!
고소하고 진하면서 달달한 콩국과
중간중간 찹쌀 도넛츠가 씹히는데
입맛 돋우기 최고의 콩국이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콩국 하나면
온몸이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맛이었다.
면, 콩국, 오이, 계란이 끝인 냉콩국수
보통 콩국수면은 동그란데
이 면은 넓적해서 신기했다.
콩국수와 나온 김치와 고추!
적당히 잘 삶겨진 면과
고소하고 진하고 시원한 콩국의 조화는
1956년부터 거의 70년의 세월을 지켜온
맛집다웠다.
여기에 김치까지 올려먹으면
아주 굿이에요~👍👍
맛집의 방증인 블루리본🎀🎀🎀까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