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카페 // oppodd.

일과를 마치고 서면에서 친구들을 만나 간 카페 oppodd.

3년 전 쯤? 서면을 자주 다닐 때 새로 카페가 생기는 것을 봤었는데,
궁금하다~ 라고 생각만 하고 맨날 지나치기만 했던 카페 옵포드
드디어 가봤다!

oppodd.

 

일~목 12:00 ~ 24:00
금~토 12: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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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나무로 되어있으면서 군데군데 소품들이 컬러풀 해서 힙한 갬성 카페 느낌이 물씬~
그리고 벽에 포스터들이 있어서 그냥 데코용인 줄 알았는데,
옵포드의 인기메뉴인 에그마들렌의 포스터였다!
계란 모양의 마들렌이 계란판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에그마들렌 외에도 크로와상, 브라우니, 쿠키 등 디저트 류가 다양했다.
쇼케이스에 맥주병이 있길래 주류도 판매하나 했는데, 맥주병에 든 콜드브루였다.
병이 너무 귀엽고 센스있어서 한 병 사보고 싶은 마음~?

2층은 파티션 된 3인 이상 단체석 뿐 아니라 창가형 좌석, 테이블 좌석 등 꽤나 넓고 쾌적했다.

저녁이라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부담스러워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별 기대 없이 마셨는데,
자몽시럽이 아닌 자몽을 직접 짜서 주는 느낌!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자몽 펄프가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서면역에서도 가깝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도 많았지만,
밤 늦게까지 영업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카페 옵포드!
서면에서 친구를 만난다면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