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뚜벅이 여행 1일차 - 우도 순환버스투어 - 우도 카페살레
사실 제주도에 가서 무얼하지 고민하다가
비행기 타기 전 결정한 우도행!
날이 좋아서 배를 타고 잘 갔다올 수 있었다.
우도 둘레는 약 11km로 걸어서 관광을 할 수도 있지만
오래걸리기도 오래걸리고,
체력이슈도 있기 때문에
우도 순환버스를 선택했다!
우도에 천진항에 내리면
정말 많은 바이크샵이 포진해있다.
미니전기차부터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까지....
사실 나도 처음에는 전기차 또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닐까 싶었는데
아무리 초보도 탈 수 있다하더라도
대부분 보험이 안들어져있고,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우도 순환버스를 골랐다.
다 타고 돌아오니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순환버스 매표소는 천진항에 내려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나온다!
우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우도 한바퀴!
시간제한은 따로 없고
본인이 내리고 싶은 코스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내린 정류장에서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간격은 약 20분이라고 되어있으나
더 자주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시간 맞춰서 타기보다 되는대로 타도
다 탈 수 있었다.
매표소에 지도가 있긴하나
성산항에서 준 우도 팜플렛이랑 똑같아서
우도 팜플렛을 보고 다니는 것도 추천한다.
버스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반려견은 전용 케이지가 있는 경우에만 탑승 가능!
잘 지켜주세요~!~!
순환버스 막차 시간표!
우도 한바퀴 환승 이용권을 받고,
버스를 탈때마다 이용권을 보여드리고
승차하면 된다~!
우도 순환버스는
홀수일과 짝수일 방향을 달리하여 운행한다.
홀수일
하우항 → 시계 반대방향
하우항출발 > 산호사 해변 > 천진항 > 톨칸이 > 우도봉 입구 > 검멀레 > 비양도 입구 > 하고수동해수욕장 > 하우항 도착
짝수일
천진항 → 시계 방향
천진항 출발 > 산호사 해변 > 하우항 > 하고수동 해수욕장 > 비양도입구 > 검멀레 > 우도봉입구 > 톨칸이 > 천진항 도착
내가 간 날은 짝수날이라
천진항에서 매표하여 천진항 출발로
우도를 돌아 볼 수 있었다.
산호사 해변
하고수동해수욕장
조금의 여유가 필요해서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카페를 들렸다.
카페살레
월 - 금 10:30 - 17:00
토 - 일 09:30 - 17:00
라스트 오더 16:30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카페살레
잠시 몸을 녹히고 당 충전하고 가기
딱 좋았다.
디저트 카페답게 디저트가 정말 많았다!
우도수제땅콩아이스크림!
우도에 왔으니 특산물 땅콩아이스크림은
꼭 먹어야지!!!
고소하고 부드럽고 시원하고
3박자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비양도
검멀레
검멀레 해변은 모래가 검은색이라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정말 모래가 다른 모래색이랑은 달리
검정색이라 색달랐다.
바다 색도 조금 다른 느낌~?
그리고 검멀레 해변이 우도의 핫플? 느낌이었다.
카페, 맛집 등이 검멀레 해변에 많았고
기념품샵도 있었다.
천진항에 기념품샵이 있을 줄 알고
방문하지 않았는데😥
(내가 못찾은 거일 수도 있겠지만)
없어서 우도 기념품은 사지 못했다ㅠ,ㅜ
웬만하면 검멀레 해수욕장에서
필요한 것을 다 사서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도등대공원
순환버스에서 내리면....
우도 등대공원까지난 약 왕복 2km 를 걸어갔다와야
전망대를 갈 수 있었다.
시간이슈로 우도 등대는
다음번에 꼭 방문하는 것을 기약하며★
톨칸이
우도의 각 스팟을 편하게 돌아디는 수 있는
우도 순환버스 투어!
기사님들이 각 스팟마다 설명도 해주시고
버스도 생각보다 훨씬 자주와서
너무 편하게 잘 돌아다닐 수 있었다.
날이 좋은날에는 자전거, 스쿠터 투어도 좋지만
무더운 여름날 또는 추운 겨울에는
우도 순환버스 투어가 제일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