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맛집 // 거부돌곱창
울산에서 맛집을 물어봤는데
거부돌곱창을 여러명에게 추천받았다.
추천받았는데 안가볼 수 없지!
원조 거부돌곱창
오픈 16:30 - 23:00
매주일요일 휴무
소진시까지 영업
내부는 여느 곱창집같이 정겨운 인테리어였다.
퇴근 후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그런 갬성~?
국내산 한우 곱창으로
1인분 17,000원 이다.
전골을 먹을까 구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처음이니 구이를 먹자 해서
구이 3인분을 주문했다.
양파와 기름장은 1인 1개씩
김치, 부추, 콩나물 등 밑반찬이 준비되고~
한판 가득 거부돌곱창!!! 구이!!!
3인분!!!!
초벌되어서 나와서 조금만 더 구우면 된다.
처음이라 어느정도 더 구워야하는지 몰라서 물어보니
노릇하게 모든면이 구워지면 먹어도 된다하셨다.
그 전에!!
양 모서리에 있는 염통!
염통은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곱창이 구워지는 동안
먹으라고 하셨다.
쫄깃쫄깃~.~
맛있게 구워진 돌곱창!
고소한 곱이 한그득 들어있는!
한우 소곱창!!!
잡내 없고, 고소하고 그 기름진 곱창 그 잡채!
친구랑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는 양이 모자랄 수도 있겠다 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전골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양 가에 있는 식빵은 곱에서 나오는 기름 흡수용인데
먹어도 되냐 물어보니 된다고 하셨다.
호기심에 진짜 개미눈꼽만큼 뜯어먹었는데
맛있는 기름에 절여진 식빵이라 맛없없.....
근데..... 내 몸에 너무나 죄짓는 느낌이 들어
먹지는 않았다고한다😂
곱창으로만 39년째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원조거부돌곱창!
한우소곱창은 처음이었는데
첫집에 거부돌곱창이어서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
거부돌곱창!
가격대가 좀 있고해서 2명이서 오면
구이에 전골까지 먹기엔 부담스럽고
여러명 같이 와서 메뉴를 시킬 수 있으면
또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