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하루

울산 남구맛집 // 거부돌곱창

소님 2024. 6.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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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맛집을 물어봤는데

거부돌곱창을 여러명에게 추천받았다.

 

추천받았는데 안가볼 수 없지!

 

 

원조 거부돌곱창

 

오픈 16:30 - 23:00

매주일요일 휴무

소진시까지 영업

 


내부는 여느 곱창집같이 정겨운 인테리어였다.

퇴근 후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그런 갬성~?

 

 

거부돌곱창 메뉴

국내산 한우 곱창으로

1인분 17,000원 이다.

 

전골을 먹을까 구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처음이니 구이를 먹자 해서

구이 3인분을 주문했다.

 

 

 

양파와 기름장은 1인 1개씩

김치, 부추, 콩나물 등 밑반찬이 준비되고~

 

 

한판 가득 거부돌곱창!!! 구이!!!

3인분!!!!

 

 

초벌되어서 나와서 조금만 더 구우면 된다.

처음이라 어느정도 더 구워야하는지 몰라서 물어보니

노릇하게 모든면이 구워지면 먹어도 된다하셨다.

 

그 전에!!

 

 

양 모서리에 있는 염통!

염통은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곱창이 구워지는 동안

먹으라고 하셨다.

 

쫄깃쫄깃~.~

 

 

맛있게 구워진 돌곱창!

고소한 곱이 한그득 들어있는!

한우 소곱창!!!

 

잡내 없고, 고소하고 그 기름진 곱창 그 잡채!

친구랑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는 양이 모자랄 수도 있겠다 했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전골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양 가에 있는 식빵은 곱에서 나오는 기름 흡수용인데

먹어도 되냐 물어보니 된다고 하셨다.

 

호기심에 진짜 개미눈꼽만큼 뜯어먹었는데

맛있는 기름에 절여진 식빵이라 맛없없.....

근데..... 내 몸에 너무나 죄짓는 느낌이 들어

먹지는 않았다고한다😂

 

 

 

곱창으로만 39년째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원조거부돌곱창!

 

한우소곱창은 처음이었는데

첫집에 거부돌곱창이어서 좋았다라는 생각이 든 

거부돌곱창!

 

가격대가 좀 있고해서 2명이서 오면

구이에 전골까지 먹기엔 부담스럽고

여러명 같이 와서 메뉴를 시킬 수 있으면

또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