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 // forward 포워드
경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후 원래는 액티비티를 하러 갈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카페로 향했다.
경주에도 가볼만한 카페가 많아 한참 찾아보니 포워드forward 는 단독 건물이면서 한적해 보이고 디저트도 나름 다양해서 이 곳으로 정했다!
forward
11:00 ~ 20:00 영업
월요일 정기 휴무
포워드를 가는 길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하면서 가다보면 포워드가 나온다.
포워드는 단독 건물로 최근에 생긴 신상카페였다.
주차장 역시 매우 넓어서 카페에 손님이 다 차더라도 주차장은 만차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한옥의 느낌을 살린 포워드 전경.
비가 많이 내려 일단 빠르게 카페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각자 음료를 시키고 디저트로는 라즈베리 크림치즈 케이크, 블루베리 치즈 크럼블, 소금빵, 감태휘낭시에!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한 기운에 나는 따뜻한 라떼를 시켰는데 적당히 무난한 맛이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쓴맛이 강하다는 친구의 평!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드립이었는데 드립도 살짝 쓰다고 했었다.
디저트는 블루베리 치즈 크럼블과 감태휘낭시에 추천!!
블루베리의 산뜻함과 크림치즈가 너무 잘 어울렸다.
감태휘낭시에 또한 주변에서 잘 보지 못하는 휘낭시에였고, 감태가 많이 올라가있지 않음에도 감태향이 확 나면서 휘낭시에와 조화로웠다.
음료를 여러잔 시켰었는데, 따뜻한 음료의 컵들이 너무 개성있어서 컵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요즘들어 컵이나 그릇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예쁜 컵들을 보니까 얼른 모으고 싶어졌다.
1층은 단체손님이 앉을 좌석이 많았고, 2층은 2~4인 손님이 앉기 좋아보였다.
전체 통유리로 뻥뚫린 느낌을 줘서 카페에 더 오래 있고 싶은 기분이었다.
스티커에는
Always look forward,
think forward,
go forward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forward 라는 단어를 계속 생각하게 되는 문구였다!
감성적으로 잘 꾸며놓아서 사진 찍을 포토존이 많았다!
떠나기 전 forward
경주에 또 온다면 화창한 날 꼭! 다시 들러서 여유있게 커피 한 잔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