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여행

캐나다여행 // 투어클릭 [캘거리 in & out] 알찬 록키완주 2박3일 숙박포함 밴프/자스퍼 <1일차>-1

소님 2023. 8.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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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의 메인인 로키투어!

차를 렌트해서 자유여행으로 다닐까 하다가 초행길이고 알아볼 것, 준비할 것도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투어를 찾아봤다.

마이리얼트립에 다양한 여행사들이 있어서 일정을 비교해보고,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아 예약했다.

바로 투어클릭!!


원래는 3박4일 투어로 조금 여유있게 보고싶었는데 예약이 2박3일 밖에 되지않아 “[캘거리 in & out] 알찬 록키완주 2박3일 숙박포함 밴프/자스퍼“를 예약했다.

친구와 나, 두명이서 여행하는거라 다른 팀과 조인해도 괜찮았는데, 우리가 정한 일정에는 다른 팀이 없어서 추가금액(=밴프추가 숙박비(성수기 기준)+ 추가비용)을 더 지불하고 프라이빗 투어를 하게 되었다.

투어클릭은 서울에 예약담당이 있고, 가이드님은 현지분이라 예약관련 연락을 할때는 메일로 한국시간에 맞춰 주고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숙박이 포함된 가격이라 성수기의 밴프, 재스퍼의 호텔을 직접 안알아봐도 돼서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하고싶은 활동이 있어서 사전에 말씀드리니 현지 가이드님께서 날씨와 현지상황에 맞춰서 일정을 조정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프라이빗투어라서 일정조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꽉 찬 2박3일 록키투어 start!


투어 1일차


가이드님께서 우리 숙소 앞으로 아침일찍 데리러오셔서 편하게 탑승한 후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캐나다에서의 첫 아침....!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었다.

한국에는 베이글 메뉴가 없어서 에브리띵베이글 베이컨 맥모닝을 시켰고 친구는 맥그리들을 주문했다.
맛있게 구워진 베이글과 치즈, 베이컨 등의 조합은 배를 채우기 충분했고, 친구의 맥그리들은 한국과 달리 훨씬 맛있었다.
 
그렇게 캐나다의 첫 아침을 먹고 진짜 로키투어 출발!
 
베테랑 가이드님의 알찬 설명과 함께 밴프로 들어갔다.
 
 

그냥 가는 길일 뿐인데 막찍어도 포토스팟이었다.
그리고 록키산맥의 호수일 뿐인데 스케일이 거의 바다 느낌....? 그정도로 너무 컸고, 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침엽수들로 이뤄져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없는 크기의 나무라 너무 신기했다.
 
제일 첫 관광지는 호수....!
사실 호수를 너무 많이봐서 첫날의 호수가 어디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달 정도 됐는데 미리미리 써둘껄 하는 후회가...
 

가이드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음에도.... 기억을 못하는 내 머리를 탓하며....
첫 호수였는데 다행이 날이 점차 개고 있어서 드넓게 펼쳐진 호수와 록키 산맥이 너무 아름다웠다.
현지인들은 캠핑을 하거나 패들보드를 타고 있던데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보고싶은 활동이었다.
 
 
다음으로 향한 Lake Louise !!!
밴프 국립 공원 내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 레이크 루이스는 빅토리아 공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아름다운 호수이다.

광고나 사진으로만 보던 유명한 레이크루이스를 실물로 직접보게되어서 너무 벅찼다.
성수기라 사람이 매우 많긴 했지만 정말 호수색도 아름답고 그 물에 반사되어 보이는 록키산맥까지!
 
원래 일정에는 3일차 일정이 레이크루이스였는데 우리는 따로 부탁 드린 것이 있어서 일정을 바꿔 1일차에 레이크루이스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가이드님이 바꿔주신 일정이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2일차에는 날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렸고, 3일차에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한달전 산불의 영향으로 연기가 자욱해서 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구와 부탁드린 일정은 바로 카누타기였다.
이런 아름다운 호수에서 카약을 안탈 수 없지!
 
(아무래도 친구와 나만 있어서 이 일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만약 그룹으로 투어를 했으면 기본 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 내기가 어려웠을 듯 싶다.)
 

 

레이크루이스 바로앞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누이다.
가이드님께서 부지런히 이동하셔서 그나마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도착하여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카약을 탈 수 있었다.
 
대부분 호텔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day visitor line에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고, 호텔 게스트들은 바로바로 카약을 탈 수 있다.
 
친구와 30분을 탈까 1시간을 탈까 고민했는데, 이왕 온거 1시간 타자 했는데 30분만 탔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다.
가격도 약 1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니 꼭 1시간 타는 것을 추천!!
 
카약 하나당 C$155 + 세금으로 약 C$ 170 안되게 결제 했던 것 같다.
카드, 현금 둘 다 되니 편한 지불 수단으로 결제하면 된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작성하고 순서가 되면 결제한 뒤 카약에 탑승!!
 
 

안탔으면 정말 아쉬웠을 뻔한 레이크 루이스에서 카누
노저으랴, 감탄하랴, 사진찍으랴, 눈에 담으랴 정말 1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매직을 경험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레이크루이스에서 카누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오길 고대하며 레이크루이스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