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 투어클릭 [캘거리 in & out] 알찬 록키완주 2박3일 숙박포함 밴프/자스퍼 <1일차>-1
캐나다 여행의 메인인 로키투어!
차를 렌트해서 자유여행으로 다닐까 하다가 초행길이고 알아볼 것, 준비할 것도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투어를 찾아봤다.
마이리얼트립에 다양한 여행사들이 있어서 일정을 비교해보고,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아 예약했다.
바로 투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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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3박4일 투어로 조금 여유있게 보고싶었는데 예약이 2박3일 밖에 되지않아 “[캘거리 in & out] 알찬 록키완주 2박3일 숙박포함 밴프/자스퍼“를 예약했다.
친구와 나, 두명이서 여행하는거라 다른 팀과 조인해도 괜찮았는데, 우리가 정한 일정에는 다른 팀이 없어서 추가금액(=밴프추가 숙박비(성수기 기준)+ 추가비용)을 더 지불하고 프라이빗 투어를 하게 되었다.
투어클릭은 서울에 예약담당이 있고, 가이드님은 현지분이라 예약관련 연락을 할때는 메일로 한국시간에 맞춰 주고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숙박이 포함된 가격이라 성수기의 밴프, 재스퍼의 호텔을 직접 안알아봐도 돼서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하고싶은 활동이 있어서 사전에 말씀드리니 현지 가이드님께서 날씨와 현지상황에 맞춰서 일정을 조정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프라이빗투어라서 일정조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꽉 찬 2박3일 록키투어 start!
투어 1일차
가이드님께서 우리 숙소 앞으로 아침일찍 데리러오셔서 편하게 탑승한 후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캐나다에서의 첫 아침....!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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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베이글 메뉴가 없어서 에브리띵베이글 베이컨 맥모닝을 시켰고 친구는 맥그리들을 주문했다.
맛있게 구워진 베이글과 치즈, 베이컨 등의 조합은 배를 채우기 충분했고, 친구의 맥그리들은 한국과 달리 훨씬 맛있었다.
그렇게 캐나다의 첫 아침을 먹고 진짜 로키투어 출발!
베테랑 가이드님의 알찬 설명과 함께 밴프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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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는 길일 뿐인데 막찍어도 포토스팟이었다.
그리고 록키산맥의 호수일 뿐인데 스케일이 거의 바다 느낌....? 그정도로 너무 컸고, 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침엽수들로 이뤄져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없는 크기의 나무라 너무 신기했다.
제일 첫 관광지는 호수....!
사실 호수를 너무 많이봐서 첫날의 호수가 어디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달 정도 됐는데 미리미리 써둘껄 하는 후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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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음에도.... 기억을 못하는 내 머리를 탓하며....
첫 호수였는데 다행이 날이 점차 개고 있어서 드넓게 펼쳐진 호수와 록키 산맥이 너무 아름다웠다.
현지인들은 캠핑을 하거나 패들보드를 타고 있던데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보고싶은 활동이었다.
다음으로 향한 Lake Louise !!!
밴프 국립 공원 내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 레이크 루이스는 빅토리아 공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아름다운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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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나 사진으로만 보던 유명한 레이크루이스를 실물로 직접보게되어서 너무 벅찼다.
성수기라 사람이 매우 많긴 했지만 정말 호수색도 아름답고 그 물에 반사되어 보이는 록키산맥까지!
원래 일정에는 3일차 일정이 레이크루이스였는데 우리는 따로 부탁 드린 것이 있어서 일정을 바꿔 1일차에 레이크루이스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가이드님이 바꿔주신 일정이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2일차에는 날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렸고, 3일차에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한달전 산불의 영향으로 연기가 자욱해서 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구와 부탁드린 일정은 바로 카누타기였다.
이런 아름다운 호수에서 카약을 안탈 수 없지!
(아무래도 친구와 나만 있어서 이 일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만약 그룹으로 투어를 했으면 기본 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 내기가 어려웠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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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루이스 바로앞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누이다.
가이드님께서 부지런히 이동하셔서 그나마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도착하여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카약을 탈 수 있었다.
대부분 호텔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day visitor line에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고, 호텔 게스트들은 바로바로 카약을 탈 수 있다.
친구와 30분을 탈까 1시간을 탈까 고민했는데, 이왕 온거 1시간 타자 했는데 30분만 탔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다.
가격도 약 1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니 꼭 1시간 타는 것을 추천!!
카약 하나당 C$155 + 세금으로 약 C$ 170 안되게 결제 했던 것 같다.
카드, 현금 둘 다 되니 편한 지불 수단으로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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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기다리는 동안 작성하고 순서가 되면 결제한 뒤 카약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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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탔으면 정말 아쉬웠을 뻔한 레이크 루이스에서 카누
노저으랴, 감탄하랴, 사진찍으랴, 눈에 담으랴 정말 1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매직을 경험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레이크루이스에서 카누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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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길 고대하며 레이크루이스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