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여행

후쿠오카여행 // [2일차] 오호리공원, 이치란라멘, 무츠카도카페

소님 2023. 9.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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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호텔에서 첫째날의 피로를 풀고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오후 2시 40분 기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넘어가야해사 후쿠오카에서 시간은 오전뿐이었기에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침 일직 찾은 오호리 공원!
날이 엄청 좋아서(더워서) 탁 트인 호수와 하늘을 보니 너무 좋았다.
 

오리배도 있어서 탈 수 있는 것 같았다.
해바라기와 하늘, 호수가 너무 잘 어울렸다.
 
 

오호리 공원 입구에서 약 200m 걸어가면 위치한 스타벅스!
아침인데도 땀이 비오듯 흘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땀을 좀 식혔다.
 
 

평온하고 여유있는 오호리공원 이었다.
 
 

일본에 왔으면 이치란라멘을 먹어야 일본을 왔다할 수 있지!
숙소에서 1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대기를 하러갔다.
 

다먹고 나올 때 쯤 찍은 사진이라 50-60분 웨이팅인데, 오전 9시 30분쯤 도착해서 들어갈 때는 40-50분 웨이팅이었고, 정말 40분쯤?? 기다리고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웨이팅을 하기 전에 매장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나오는 영수증 티켓(?)을 끝까지 가지고 있어야한다!


계단을 따라 쭈우우욱 올라가서 기다리다보면 직원분께서 주문 용지를 주신다.
거기에 본인의 취향대로 동그라미를 하고, 종이와 티켓을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


인고의 시간 끝에.....!!

 이치란 라멘 매장에 들어왔다!!!!!!

자리에 앉으면 갖고 있던 종이와 영수증 티켓을 제출하면 된다.
 

좌석은 모두 1인석으로 되어 있어서 혼밥도 매우 편하게 가능하다.
 

더위를 식혀줄 라무네 한모금!
사실 항상 궁금했었는데 처음 시켜봤다.
탄산소다 맛 그 자체!! 라멘이랑 꽤나 어울렸다.
 

두둥 드디어 나온 이치란라멘!!

이건 친구가 시킨 이치란 라멘 5선!
목이버섯, 김, 돈코츠, 온천달걀, 천연 돈코츠라멘!!
5선을 안시키더라도 목이버섯은 추가하길...!

고소하고 진한 국물에 탱글한 면과 돈코츠까지
더위를 견뎌내고 먹는 이치란라멘은 정말 굿이에요~d-_-b
 
오후 2시 38분에 하카타역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유후인 노모리를 예약해서 발권을 위해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인터넷 예매를 했으면 자동 발권기에서 발권이 가능하므로 초록색 라인으로 가서 줄을 서서 발권하면 된다.

티켓이 이렇게 2장이 나오는데 개찰구에 티켓 두개를 겹쳐서 동시에 넣으면 통과할 수 있다!

 

한큐 백화점에서 구경 조금과 손수건이 유명하대서 손수건 조금(?) 쇼핑한 후 무츠카도 카페로 향했다.
 
 

시계가 유명한 무츠카도 카페

우리가 갔을 때에는 웨이팅도 몇 팀 있는데다가 기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유명한 산도를 포장하기로 결정했다.
 

카페 내부는 모던하면서 깔끔한 카페였다.
포장하면 이미 만들어진 산도가 바로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주문을 받고 만드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영롱✨
진짜 맛있었다!
후식으로, 기차에서 먹기 딱 좋은 산도👍🏻
친구는 크림이 생각보다 안달아서 예상했던 맛은 아니랬지만 나는 과일의 상큼함과 크림, 거기에 쫀득한 식빵까지
3박자가 골고루 어우러진 맛이라 만족하면서 먹었다.
만약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꼭! 식빵 단품을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유후인 노모리를 타고 유후인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