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여행

후쿠오카여행 // [1일차] 멘타이쥬, 카페델솔

소님 2023. 8. 30. 23:26
728x90
반응형

의도치않게 동에번쩍 서에번쩍✨
이번엔 일본 후쿠오카를 갔다왔다!

친구들가 여름 휴가겸 힐링여행~~ 을 목표로 했지만
강행군 여행이 된 후쿠오카여행😅

설레는 김해공방 국제선 뷰~
1층 게이트3에서 도시락 와이파이를 바로 수령하고 셀프체크인을 하러 올라갔다.

갈때는 기내수하물로 가서 편하게 출국심사를 거치고 출국게이트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200-300km 떨어져있어서 진심으로 서울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후쿠오카 시내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역까지 무료로 셔틀을 운행한다.
Gate 4 번 문으로 나가면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다~~(시간이 맞아야 함😅)
우리는 운 좋게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후쿠오카공항 지하철역!
일본 느낌 물씬~


숙소 체크인 하고, 짐을 둔 후 빠르게 점심을 먹으러 떠났다.

후쿠오카에서의 첫끼는 바로바로!!!!



츠케멘과 명란덮밥이 유명한 멘타이쥬!!

숙소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라서 빠르게 도착했지만
이미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


앞에 몇팀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 40분 정도 웨이팅 후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한국인이 많으려나 했는데 웨이팅 대부분이 일본 현지인들이라서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매장 1층은 카운터였고, 일본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했다.


어떤걸 주문하지 하다가 한국어로 가성비최고의 세트가 보여서 한멘세트로 주문했다!!


특제 추가스프가 먼저 준비되고!


40분을 넘게 기다린 한멘세트!!!!
냄새부터 맛깔났다🐷


뒤의 탱글탱글한 면을 명란 가득 육수에 찍어먹으면
처음 먹어보는 듯 하면서도 먹어본 듯 한 찐한 육수를 느낄 수 있었다.
면도 쫀득탱글해서 식감도 좋았고,
육수안에 재료도 많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한국인 입맛엔 좀 짜다??
간이 세서 육수를 꽤나 부어먹으니 간이 맞았다😅

다음으로 명란이 통으로 들어가 있는 멘타이쥬 명란덮밥🍱

통실한 명란과 소스 조금 뿌려서 비벼먹으면....!
이것도 짜다😭
명란 자체가 짜서 통째로 먹으면 엄청 짜고
소스를 쪼금 뿌려 먹어야 그나마 덜짤 느낌....?

일본은 세금 미포함 가격이라 10프로의 세금까지 붙이면 거의 3만원짜리 세트였다😅

맛도 있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했지만
웨이팅과 가격을 고려하면 또 올것같지는 않았다.
한 번 방문한걸로 만족😇


점심을 먹었으니 카페인과 당충전하러 카페를 찾았다.

바로 cafe del sol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명해서 찾아왔다.
매장이 크지않아 웨이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30분 정도? 웨이팅 후 자리착석🫨

여기까지 왔는데 메뉴하나만 시키긴 아쉬워서 주문한
카라멜 팬케이크와 말차 팬케이크🥞

퐁실퐁실한 수플레 팬케이크에 진한 말차아이스크림~
맛없없🫶🏻

두번째로 카라멜 팬케이크~
비주얼부터 맛까지👍🏻
견과류도 고소하고 찐~한 카라멜 소스가 굿이었다.
기다리다 지친 우리를 힐링시켜줬다.

식도락 여행느낌이라 후쿠오카 관광지보다는 맛집위주로 다녔던 것 같다:)



두 가게 다 맛있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극악 난이도라 정말 시간이 여유롭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않다면 꼭! 기다리면서까지 먹으라고는 추천하고싶지 않다(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