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여행

캐나다여행 // 록키완주 2박3일 <1일차>-3 || 밴프 숙소 Caribou Lodge,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 카우 아이스크림, 기념품샵

소님 2023. 8. 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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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3

하루의 일정이 다 끝나고 약 5시쯤 밴프 다운타운의 Caribou Lodge에 체크인 할 수 있었다.(모든 체크인을 가이드님께서 해주셔서 차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됐다👍🏻)


조금은 오래돼 보였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고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프로블로거가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나보다.....😅
들어가자마자 짐부터 풀고 쉬다가 생각나서 찍은 호텔 내부

바닥은 카펫재질이라서 한국인에겐 불편했다. 어떻게 신발을 신고 집안을 돌아다니는지😭😭
무조건 슬리퍼는 필수로 챙기길....!

그래도 땅이 넓어서 그런지 방도 매우 넓었고, 침대도 트윈베드라서 친구와 편하게 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메니티, 수건, 드라이, 휴지도 넉넉하게 준비돼있는 건식 화장실이었다.

잠시 재정비를 가지고 저녁을 먹으러 밴프 다운타운으로 출발~!

카리브 럿지는 다운타운 메인거리에서 살짝 거리가 있어서 가이드님께서 태워주셨다.

돌아올때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사용하면 된다.


왼쪽 카드가 셔틀버스 카드!



마치 이미지같은 밴프 메인거리를 구경하다가 척스스테이크하우스로 향했다.


2층에 위치한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는 계단을 올라 통로를 쭉 따라가면 직원분들이 우리를 맞이해 줬다.

친구와 도착했을때는 다행이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테이블 세팅도 깔끔했다.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바깥쪽 포크와 나이프부터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애피타이저를 먹을때 바깥쪽 것 먼저 쓰니, 고기를 먹을때 친절하게 다 치워주셨다.

알버타주의 소고기가 그렇게 유명하고 맛있대서 선택한 척스!

각자 1인 1스테이크는 양도, 가격도 부담스러워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스테이크1가지, 맥주 2잔을 주문했다.

스테이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우리 테이블 담당직원의 원픽을 추천받아 프라임 립아이를 주문했다.



맥주와 덤플링(애피타이저)가 나오고, 맥주를 한모금 하는 순간....! 크으으으으으 하루의 피로가 보상받는 느낌
거기에 단짠 소스가 뿌려진 신기한 덤플링을 먹으니 존맛이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으로 부탁드렸는데 살짝 오버쿡 돼서 미디움웰던느낌이긴 했지만 부드러운 소고기가🐮

소스는 따로 주문하지않고,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그 외 사이드로 주문한 샐러드와 라쟈냐도 존맛🙈

둘이서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둘이서 한화로 약 16만원 나오고, 거기에 팁까지해서 18만원 정도 나왔던것 같다. 팁문화는 정말 적응이 안된다🥲


배불리 먹었지만 후식먹을 배는 또 따로있지🐷

밴프 다운타운에서 유명한 카우 아이스크림집 Cow's Icecream 을 갔더니 이미 줄이 엄청났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지!!
약 20분 정도 웨이팅 한 끝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맡을 수 있는 고소한 와플 콘 냄새에 이건 무조건 와플콘으로 먹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했다.

 

 

매장 오른편에는 카우 아이스크림의 굳즈를 판매하고 있다.

 

 

맛은 꽤나 다양했고, 나는 여기서 best 메뉴를 추천받아 2스쿱으로 주문했다.

Cownadian maple과 Gooey Mooey!

아이스크림이 매우 쫀득하고 엄청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근데 두가지 다 너무 달아서 바닐라로 했어도 괜찮았을 듯 싶다.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배도 식힐 겸 기념품샵을 돌아봤다.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 기념품샵이 정말 많았다.

나는 마그넷을 모으기 때문에 마그넷과 밴프 티셔츠 하나 구매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투어 1일차를 마무리했다.

 

 

아직도 눈에 선한 록키투어 1일차

날도 화창하고, 모든 운이 따랐던 것 같다.

꼭 다음에 다시와서 캠핑을 할 수 있길!!!